방송인 LJ는 류화영과 단둘이 찍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류화영은 공식적으로 엘제이와 친한사이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과연 류화영의 단호한 열애설 대처는 과연 이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까.
지난 22일부터 23일 오전까지 엘제이는 자신의 SNS에 류화영과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과 함께 류화영의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류화영이 엘제이에게 '자기'라고 보낸 문자의 캡처 사진까지 공개하면서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드러냈다.
류화영의 소속사 측은 23일 오전 엘제이와 열애설에 관해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고 그저 친한 사이일 뿐이다"라고 일축했다. 류화영은 1993년생으로 올해 26세이고, 엘제이는 1977년생으로 올해 42세이다. 두 사람은 무려 16살이나 차이가 난다.

류화영은 아이돌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서 탈퇴 한 후에 배우로 변신해서 '매드독', '청춘시대2', '아버지가 이상해' 등의 드라마와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하면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매드독'으로 2017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받을 정도로 촉망받는 배우로 성장했다.

2017년 연이어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열일 하던 류화영은 2018년 작품활동을 쉬고 있는 상황. 작품활동이 없는 상황에서 엘제이와 뜬금없는 열애설이 터지면서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엘제이는 2013년까지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했고, 2015년에는 싱글앨범 '굿 라이프'를 발매하기도 했다. 엘제이는 2018년 3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식당을 열어 사업가로 변신했다.
류화영이 엘제이와 열애를 부인한만큼 SNS를 통해서 갑작스럽게 과거 사진을 공개한 엘제이의 행동은 바람직하지않다. SNS에 사진을 계속 올려두고 있는 엘제이의 행동은 더욱더 납득이 되지 않는다. 두 사람 사이의 일은 두 사람이 정리해야하는 것이 맞고, 굳이 불필요한 논란을 만드는 것은 20대 여자 배우로 활동해야하는 류화영에게 있어서 치명적인 피해다.
류화영이 공식적으로 열애설을 부인하면서 사건은 일단락 됐다. 하지만 엘제이가 계속해서 SNS에 사진을 공개하고 있는만큼 당분간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pps2014@osen.co.kr
[사진] 엘제이 SNS,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