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결혼식’, 개봉 첫날 1위..‘건축학개론’ 오프닝 넘었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8.23 09: 50

배우 박보영과 김영광이 주연을 맡은 영화 ‘너의 결혼식’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건축학개론’의 오프닝 기록을 넘어서면서 많은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영화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사랑의 타이밍이 가장 어려운 현실남녀의 공감 100% 리얼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들의 만장일치 호평을 모으며 개봉과 함께 영진위 통합전산망을 비롯해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까지 극장 전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한 영화 '너의 결혼식'이 8월 22일(수) 개봉 첫날 99,319명 관객을 동원(누적 관객수 130,339명),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본격적인 흥행 돌풍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8월 개봉작 중 개봉 첫날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는 '신과함께-인과 연'에 이어 '너의 결혼식'이 유일한 것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너의 결혼식'은 같은 날 개봉한 작품들은 물론 국내 최초 시리즈 쌍천만이라는 흥행 기록을 세운 '신과함께-인과 연'을 비롯 한국 영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공작', '목격자'를 모두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해 뜨거운 흥행력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경쟁작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쾌거를 이룬 것으로 눈길을 끈다. 이로써 '너의 결혼식'은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 '목격자'의 흥행 바톤을 이어 받아 여름 극장가 흥행을 책임질 마지막 주자로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킨 '건축학개론'(4,110,645명)의 개봉 첫날 스코어인 66,580명, 2018년 봄 극장가 감성 흥행 열풍을 이끈 '지금 만나러 갑니다'(2,602,316명)의 개봉 첫날 스코어 89,772명을 모두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너의 결혼식'이 세울 로맨스 장르의 흥행사에 한층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첫사랑 세포를 깨우는 박보영, 김영광의 완벽 커플 케미, 유쾌한 웃음은 물론 아련한 감성까지 전하며 입소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너의 결혼식'은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 속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너의 결혼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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