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한국, 전통의 붉은색 유니폼 입고 이란과 16강 격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8.23 11: 50

한국이 전통의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이란을 상대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밤 9시 30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서 중동 강호 이란과 8강행을 다툰다.
한국은 이란전에 붉은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한국은 빨간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 빨간색 양말을 신는다. 이란도 전통의 하얀색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 맞선다.

한국은 지난 20일 키르기스스탄과 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서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진땀승을 거두며 조 2위로 16강엔 올랐다.
16강 상대인 이란은 중동 강호다. 아시안게임서도 한국과 함께 최다 우승(4회)을 자랑한다. 이번 대회엔 젊은 피들이 참가했다. 2020 도쿄 올림픽을 겨냥해 17~22세의 팀으로 꾸렸다. 한국은 3명을 모두 뽑은 와일드 카드도 없다.
한국은 악재가 있다. 수비 핵심 김민재(전북)가 조별리그 경고 누적 2회로 이란전에 결장한다. 김민재는 1~3차전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2차전엔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스리백(1~2차전)서 포백(3차전)으로 형태가 바뀔 때에도 수비 중심을 잡았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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