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주)제주고속(대표이사 천동현)과 상호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제주는 21일 클럽하우스에서 제주고속과 상호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제주고속은 차량 위탁운송업체로 육지와 제주를 오가는 차량을 운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다. 위치기반시스템 (LBS)와 선사연계 시스템, GPS 화물관제 시스템, 운송 추적 모바일(TTM) 등 세계적 수준의 선진운송시스템을 추구하고 있다.
지역 특성상 육지를 자주 오가는 제주 선수들이 제주고속을 통해 제주도탁송을 이용하면서 자연스레 인연을 맺게 됐다.

이에 평소에 축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컸던 천동현 제주고속 대표이사는 제주 선수단 원정 또는 육지로 이동할 때 빠르고 안전하게 돕고 싶다는 뜻을 직접 전해왔다.
또한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고속은 전 구성원이 연간회원(하프시즌 티켓북)을 구매하고 직접 홍보대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제주유나이티드와 제주고속은 향후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하여 양 사의 마케팅 및 관련 업무를 상호 지원하며, 공동 마케팅, 브랜드 인지도 및 양사 매출 증대를 위하여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강한 유대관계와 파트너십을 형성해 스포츠 세일즈의 새로운 활로가 될 전망이다.
제주 관계자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주고속과의 만남이 기대된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관계가 되도록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더욱 노력하고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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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