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 선발 정했다."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떠난다.
지난 18일 소집 및 첫 훈련을 대표팀은 22일까지 5일 간 네 차례의 훈련을 진행했다. 정규시즌 중간에 치러진 만큼, 대표팀은 기술적인 훈련보다는 컨디션 및 체력 회복에 중점을 뒀다.

선동렬 감독은 출국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정규 시즌을 약 80%를 소화하고 아시안게임을 치른다"라며 "체력적인 면을 그동안 강조해왔다"고 밝혔다.
첫 경기인 대만전 구상은 마친 상태다. 선동렬 감독은 첫 훈련 당시 "대만전 선발 투수가 결승전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선동렬 감독은 "누구를 선발로 내세울 지는 정했다. 당사자에게도 이야기했다"라며 "아직 밝힐 수는 없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선동렬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들에게 즐거움 주는 좋은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대표팀은 24일과 25일 자카르타 현지에서 최종 점검을 한 뒤 26일 대만과 첫 대결을 펼친다./ bellstop@osen.co.kr
[사진] 인천공항=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