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장혜진, 리커브 개인전 8강서 충격 탈락...인니 선수에 발목 잡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8.23 16: 39

세계 랭킹 1위인 장혜진이 개인전 8강에서 인도네시아 선수에 발목을 잡혔다. 
장혜진은 23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8강에서 다이난다 코이루니사에(인도네시아)에 세트승점 3-7로 패하며 탈락했다.
장혜진은 세계랭킹 1위이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관왕이기도 하다. 그는 32강전과 16강전서 손쉽게 제압하며 8강까지 올랐다.하지만 8강서 장혜진은 코이루니사에 밀리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아시안게임 리커브 개인전은 각 선수가 한 세트당 3발을 쏘아 총점에서 이기는 경우 2점, 비기는 경우 1점씩 나눠가지는 방식이다.
장혜진은 1세트를 25-28로 내주며 2점을 내줬다. 그는 2세트를 승리하며 동률을 이뤘지만, 3세트를 다시 내주며 끌려갔다. 
장혜진은 4세트 27-27로 동점을 이루며 막판 추격에 나섰으나, 마지막 5세트를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강채영은 8강서 차오후이(중국)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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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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