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유진, 둘째 임신→방송 휴식→축복 속 출산(종합)[Oh!쎈 이슈]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8.23 18: 29

배우 유진과 기태영 부부가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유진은 7년 만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많은 대중의 축복을 받고 있다.
23일 오전 유진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유진씨가 지난 18일 오후 첫째 딸 로희에 이어 건강한 둘째 딸을 출산하며 두 딸의 엄마가 되었다”며 “유진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기태영씨를 비롯한 가족들의 보살핌으로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유진의 남편인 기태영의 소속사 제이스타즈 또한 같은 날 보도자료로 유진과 기태영의 둘째 득녀 소식을 전했다. 기태영 측은 “기태영씨의 아내 유진 씨가 지난 18일 오후, 첫째 딸 로희에 이어 건강한 둘째 딸을 출산하였다”며 “기태영씨 역시 둘째 딸을 얻은 기쁨에 행복해하고 있으며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가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전했다.
유진과 기태영 부부는 2011년 1년 반의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드라마를 통해서 만난 부부의 결혼 소식에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후 2015년 4월 첫 딸 로희를 출산하며 세 가족이 됐다. 유진과 기태영 부부는 로희와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국민 요정 가족’으로 등극한 것에 이어, 첫째 출산 이후 3년 만에 둘째를 품에 안으면서 더욱 많은 축하를 받게 됐다. 
기태영과 유진 부부는 앞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둘째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두 사람은 2016년 방송분에서 로맨틱한 괌 여행 중 "내년엔 넷이 오자. 그 땐 로희가 걸어다닐 거다"라고 말하며 둘째를 기대케 했다. 이 부부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하차한 직후 둘째를 임신하며 다둥이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유진은 임신 당시 SBS플러스 ‘여자플러스2’의 MC를 맡았다. 온스타일 ‘겟 잇 뷰티’ 이후 5년 만에 뷰티프로그램을 맡게 된 유진은 ‘여자플러스2’의 진행에 의욕을 내비쳤다. 이에 ‘여자플러스2’에서 자신의 임신을 첫 공개하기도. 유진은 녹화 현장에서 볼록해진 배를 보여주며 임신 사실을 밝히고, “배가 무겁다. 임신 18주차”라며 자신의 상태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유진은 건강을 고려해 결국 ‘여자플러스2’의 MC를 내려놓게 됐다. ‘여자플러스2’ 측은 지난 5월 “여자플러스2'의 든든한 맏언니이자 메인 MC였던 유진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아쉽게도 잠시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며 “그 동안 '여자플러스2'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유진 씨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입장을 밝히며 유진의 무사 출산을 위한 결정을 하게 됐음을 알려 박수를 받았다.
방송 활동을 잠시 휴식하며 태교에 힘써온 유진은 무사히 둘째를 품에 안았다. 특히 “둘째도 딸이었으면 좋겠다”는 유진의 바람처럼 둘째 또한 딸.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유진이 몸조리 후 방송으로 시청자에 직접 출산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될지 그의 이후 활동에 이목이 집중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