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계체조의 간판 김한솔(23)이 자신의 첫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을 풀었다.
김한솔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카르타 인터네셔널 엑스포 체조장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마루운동 결선에서 14.675점을 받아 참가 선수 8명 중 가장 높은 점수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종목 우승으로 김한솔은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4년 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김한솔은 아쉽게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한솔 뿐만 아니라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기계체조는 남녀 모두 노골드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양학선 이후 한국 기계체조의 간판인 김한솔이 앞장서서 금을 획득하며 한을 풀었다.
김한설은 마루운동 결선에서 안정적이고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정상을 차지했다. 그는 오는 24일 열리는 도마 결선에도 진출해 내심 2관왕을 노린다. /mcadoo@osen.co.kr
[사진]아시안게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