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병역면제 또 하나 관문 돌파" 日 언론, 이란전 승리 관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8.24 00: 13

김학범호가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승리를 일본 언론들도 발빠르게 보도했다.
일본 축구전문 '게키사카'는 23일(한국시간) "감사 오사카 공격수와 '한국의 메시'가 넣은 골로 한국이 이란에 승리했다. 손흥민은 병역 면제에 또 하나 관문 돌파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밤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이란과의 16강서 전반 40분 황의조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10분 이승우의 쐐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인도네시아 버카시 패트리어트 찬드라바가 스타디움서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을 치르게 됐다. 우즈베키스탄은 16강전에서 홍콩을 3-0으로 물리쳤다.
기사는 "아시안게임 우승을 통해 병역 면제를 받을 수 있는 한국은 이 경기에서 와일드카드 3명(손흥민, 조현우, 황의조)을 선발로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황의조가 선제골을 넣자 병역 면제의 마지막 기회가 될 손흥민이 가장 먼저 달려와 기쁨을 드러냈다고 강조했다. 또 후반 10분 '한국의 메시' 이승우가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한국의 8강을 확정지었다고 덧붙였다.
김학범호가 이란전서 어려울 것 같았던 반전을 만들었다. 바레인전 6-0 쾌승 뒤 말레이시아전 1-2 충격패, 키르기스스탄전 1-0 신승으로 내용과 결과 모두 도마에 올랐던 한국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치카랑(인도네시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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