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웠어"..'밥블레스유', 추억의 골뱅이집·바삭 부추전 '힐링타임'[어저께TV]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8.24 06: 55

이영자가 추억의 골뱅이집을 찾았다. 
23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 멤버들인 김숙의 단골집으로 향했다. 시청자들이 궁금했던 김숙의 단골집은 '합정동 부추전' 식당이었다. 앞서 김숙은 3회 독박 육아맘에게 '부추만 가득한 새파란 부추전' 집을 언급한 바 있다. 
김숙이 "이 집은 나만 알아. 이 집에서 부추전을 시켜본 사람이 나 밖에 없을거야"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나랑 같이 와서 먹었잖아"라고 티격태격했다.

김숙이 언니들을 대신해 직접 주문을 했다. 1인 1부추전을 준비해 칭찬을 받았다. 이날 멤버들은 바삭한 부추전을 폭풍 흡입했다. 이영자는 "고소하다"고 감탄했다. 
네 사람은 부추전을 모두 먹은 후 입가심으로 칼국수를 먹었다. 김숙은 "이영자 언니가 칼국수를 롤러코스터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 그 표현이 너무 예쁜 것 같다"고 전했다.
이후 이영자가 애타게 찾아 화제가 됐던 추억의 골뱅이 집을 찾았다. 방송국 근처 핫플레이스였지만 이사 후 행방을 알 수 없었던 이곳을 방송 후 시청자들의 제보로 찾게 된 것. 
수십 년이 지났지만 옛날 다방 느낌의 소파와 벽면에 붙어있는 사진까지 추억 속 그 모습과 똑같은 모습에 출연자들 모두 환호성을 터뜨렸다. 사진 속에는 언니들 뿐 아니라 유재석, 신동엽 김영철 지상렬 김원희 등 반가운 얼굴이 있어 모두들 추억에 잠겼다.
김숙은 "나도 이 집 알아. 선배들이 회식하면 모두 2차를 여기에 왔다"고 털어놨다. 최화정은 "너무 기대된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영자는 "여기가 냉 콩나물국이 맛있어. 골뱅이 무침이랑"이라고 추천했다. 냉콩나물국이 나왔다. 이영자가 "이게 그리웠다"며 뚝배기 그릇째 들고 마셨다. 
골뱅이에 계란말이 황도 치킨까지 시켰다. 이영자가 골뱅이에 냉콩나물국의 콩나물을 얹어서 비볐다. 김숙이 "음 음 음 음"이라며 말을 못했다. 
추억의 맛이 어떠냐는 질문에 이영자는 "그때도 진미채가 그렇게 딱딱하더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치킨 위에 골뱅이를 함께 먹었다. 송은이가 "동네 치킨 집에서 먹던 그 맛이야. 정신 못 차리겠다. 맛있다"라고 감탄했다./rookeroo@osen.co.kr 
[사진]올리브 '밥블레스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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