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이 '라이프 온 마스'를 포함한 근황을 공개했다.
고아성은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근방의 조용한 주택가에서 진행된 패션 매거진 엘르와의 9월호 화보에서 특유의 몽환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고아성은 최근 종영한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에서 윤나영 순경으로 분해 존재감을 드러냈던 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원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편이다. '라이프 온 마스' 출연도 그렇게 결정했다. 잘한 일 같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아성은 이어 "최근 나이가 들었다는 걸 절감한다. 더 착해지고 평온해졌다. 이런 게 나이 드는 거라면 너무 좋다고 친구와 이야기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끝으로 "항상 무언가를 좋아하는 힘으로 사는 것 같다"고 밝힌 고아성은 최근 푹 빠진 작품으로 고라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을 꼽았으며, 드라마 촬영지였던 부산 보수동 헌책방에서 박완서 작가의 단편소설집을 득템한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엘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