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252' 최지만, 대타 무안타…팀은 끝내기로 5연승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8.24 11: 10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출장한 가운데,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최지만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8회말, 선두타자 카를로스 고메즈의 대타로 출장했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타율은 2할5푼2리로 소폭 하락했고, 9회초 수비에서는 브랜든 로우로 교체됐다.

이날 탬파베이는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뒀다. 1회초 루카스 두다에 적시타를 허용해 선제 실점했지만 3회말 1사 만루에서 조이 웬델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2사 1,3루에서 윌리 아다메스의 적시타로 2-1로 역전했다.
그러나 5회초 1사 1,2루에서 알렉스 고든에 적시타를 허용해 동점이 됐고, 이어진 1사 2,3루에서 살바도르 페레즈에 희생플라이까지 내주면서 2-3이 됐다.
하지만 7회말 1사 1,2루에서 C.J. 크론의 2루수 땅볼 때 상대 송구 실책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9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 케빈 키어마이어가 1루수 땅볼을 때렸지만 캔자스시티 1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탬파베이는 극적인 재역전승을 완성하면서 5연승으로 시즌 67승61패를 마크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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