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화영, 데이트 폭력 폭로…엘제이, 묵묵부답·SNS 비공개 [Oh!쎈 이슈]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8.24 11: 26

엘제이와 류화영의 논란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엘제이가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유지하고 있다. 
엘제이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자신의 SNS를 통해 류화영과의 사진을 공개했다.
엘제이는 류화영과의 열애를 주장하며 류화영의 모습을 담은 사적인 사진을 대거 공개했다. 엘제이가 공개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호텔 수영장, 바다, 식당 등지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었다. 친밀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의 사진을 올린 엘제이는 "제 여자친구랑 여행 간 게 잘못인가요", "이하늘 형님 보고 용기를 얻습니다. 전 형님보다 한 살 어립니다" 등의 글을 함께 게재하며 류화영과 연인 사이임을 적극적으로 암시했다. 

그러나 류화영 측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였을 뿐,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엘제이는 "류화영이 열애를 부인하는 지금 상황이 많이 답답하다"고 반박했고, 결국 류화영은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히기에 이르렀다.
류화영은 24일 한 인터뷰를 통해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 약 일주일 동안 호감을 가지고 만나왔다. 그러나 지나친 폭력성과 집착으로 일주일 만에 지인으로 남기로 하자고 했다. 좋은 관계로 지내보려 했지만 그럴 때마다 식음을 전폐하거나 자살과 기사화 협박을 했다. 22일에는 휴대전화를 강제로 압수하고, 가택침입까지 했다"고 폭력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23일까지 폭로를 이어가던 엘제이는 "이제 그만 하겠다"고 한 뒤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24일 류화영의 데이트 폭력 사실 공개 이후 엘제이는 연락을 받지 않고 있는 상황. SNS 계정 역시 비공개로 전환된 채 유지되고 있다. 
진흙탕 싸움으로 접어든 류화영과 엘제이의 공방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엘제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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