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나아름, 女 사이클 도로독주-개인도로 金 석권...대회 역사상 첫 쾌거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8.24 14: 58

도로 사이클 국가대표 나아름(28, 상주시청)이 아시안게임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도로독주와 개인도로 석권을 달성했다.
나아름은 24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 수방 일대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팔렘방 아시안게임 도로사이클 여자 도로독주에서 18.7km를 평균 시속 35.116㎞로 31분 57초 10만에 달려 금메달을 차지했다. 
도로족주는 1분 간격으로 선수들이 출발해서 결승선에 도달하는 기록이 가장 짧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 나아름은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도로독주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2위는 일본의 요나미네 에리.

한편 나아름은 지난 22일 이번 대회 개인도로(104.4km)에서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도로독주마저 석권하며 아시아게임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두 종목을 연속으로 우승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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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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