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의 부진이 이어졌다. 리커브 혼성에서도 탈락했다.
장혜진(LH)-이우석(국군체육부대)은 24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가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 8강전에서 몽골에게 세트 승점 1-5로 패하며 탈락했다.
장혜진-이우석은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6-0으로 완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8강전서 고배를 마셨다.
8강 1세트 장혜진-이우석은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들은 10점을 1개도 만들어내지 못하며 몽골에 승점 2점을 내줬다.
장혜진-이우석은 2세트에서도 상대에게 승점 2점을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 결국 장혜진-이우석은 마지막 3세트마저 동률을 내주며 1-5로 패하며 탈락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세계 최강'으로 불리던 한국 양궁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자 개인 리커브에서는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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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혜진 / OSE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