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레드벨벳, 숀 제치고 2주째 1위..샤샤·노라조 컴백(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8.24 18: 22

 '뮤직뱅크' 레드벨벳이 1위에 올랐다.
24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레드벨벳이 신곡 '파워 업'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2주 연속 1위의 자리를 이어갔다. 
1위 호명에 감사인사를 전한 레드벨벳은 앵콜 무대에서 슈퍼주니어 D&E(동해 은혁)와 함께 발랄한 무대를 꾸미며 1위 공약을 실천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6일 신곡 '파워 업' 공개 이후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 및 1위 등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빨간 맛'에 이은 '파워 업'의 성공으로 '여름 끝판왕' 칭호를 받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스웨덴 핀란드 그리스 루마니아 등 28개 지역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미국 일본 뉴질랜드 등 15개 지역에서도 2위에 오르며 호성적 기록했다. 중국 샤미뮤직 종합 앨범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그런가하면 음원 사재기 의혹 논란에 휩싸인 숀이 'Way Back Home'로 3주 연속 1위 후보에 올랐다.
지난 23일 멤버 완린이 컴백 쇼케이스 도중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돼 화제를 모은 샤샤는 완린을 제외한 5인조로 컴백무대를 가졌다. 샤샤는 멤버별 개성이 돋보이는 오렌지 색상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한층 더 상큼해진 분위기와 모습으로 다채로운 매력도 드러냈다. 
 
컴백과 함께 ‘글로벌 걸그룹’을 예고하고 있는 샤샤의 ‘WHAT THE HECK’은 연락이 닿지 않는 남자친구를 기다리며 시시각각 변하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야마앤핫칙스 배윤정이 안무에 참여해 샤샤만의 퍼포먼스가 강조됐다.  
 
샤샤 측은 "병원에서 뇌의 혈류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실신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며 "완린의 정확한 건강상태 확인과 추가적 합병증 예방을 위해 추가검사와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분간 샤샤는 완린을 제외하고 5인조로 활동한다. 소속사는 "완린은 건강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며, 소속사 측 역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라조 역시 컴백 무대를 가졌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병맛 콘셉트, 듣기만 해도 절로 신이 나는 강렬한 록 댄스가 흥겨움을 자아냈다. 특히 전 멤버 이혁과의 엄청난 싱크로율로 눈길을 끄는 새 멤버 원흠과 삼각김밥, 석가모니 머리의 뒤를 잇는 조빈의 사이다 헤어스타일 역시 돋보였다.
이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조빈은 "신곡 제목은 '사이다'다. 여러분의 막힌 속을 뻥 뚫어드릴 예정이다"고 말했고, 이어 독특한 콘셉트로 화제가 된 앨범 포토카드에 대해 조빈은 "두 남자가 바다에 가서 할 수 있는 행동은 다 했다. 청순, 섹시, 엽기 모든 것이 다 담겨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여자)아이들, IN2IT, MXM, SOYA, Stray Kids, 고성민, 정세운, 골든차일드, 네온펀치, 네이처(NATURE), 노라조, 다이아, 라붐(LABOUM), 레드벨벳, 빅플로, 세러데이, 슈퍼주니어-D&E, 아이반, 열혈남아(타지혁), 임팩트 등이 출연해 무대를 장식했다. /nyc@osen.co.kr
[사진] KBS2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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