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석 15득점' 김호철호, 네팔에 셧아웃 승리 '2연승'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8.24 19: 52

남자배구 대표팀이 네팔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 대표팀은 24일(이하 한국시간) GOR 부룽간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D조 2차전 네팔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13, 25-14)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대만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1세트 곳곳에서 득점포가 터지면서 4-0으로 앞서나갔다. 범실에 이어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꼬리를 잡히기는 했지만, 정지석의 득점포와 나경복의 강력한 서브로 네팔의 추격을 뿌리쳤다. 결국 1세트 25-16으로 잡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역시 한국이 경기를 이끌었다. 정지석의 서브 득점이 터지면서 일찌감치 분위기를 탔다. 25-13으로 2세트를 잡으면서 승리 분위기를 이끌었다.
3세트 전광인과 문성민의 득점이 이어졌다. 한국의 강한 서브에 네팔의 리시브가 흔들렸고, 한국은 쉽게 점수를 벌렸다. 결국 정지석의 서브를 끝으로 25-14로 3세트를 잡으며 이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정지석은 서브 4득점 포함 15득점을 올리며 셧아웃 승리에 압장섰다. 최민호와 문성민은 15득점을 합작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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