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페' 셀럽파이브 송은이 "방송 2개 제끼고 개막식 참석"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8.24 20: 43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의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셀럽파이브가 뭉쳤다.
24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는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BICF)의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 축하 공연은 송은이, 신봉선, 김영희, 김신영, 안영미가 뭉친 셀럽파이브가 꾸몄다. 이들은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환호에 보답했다.

MC 김준현은 송은이에 "다들 바쁘신 분들인데 어떻게 오게 됐냐"고 물었고, 송은이는 "방송을 두 개 정도 까고 왔다"고 재치있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스케줄을 맞추기 힘들었지만 1년에 한 번 있는 국제적인 페스티벌이고, 코미디언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축제다. 잘 되어야 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이렇게 시간을 맞춰 오게 됐다"며 개그계 선후배들을 위해 뭉쳤다고 대답했다.
신봉선은 "부산에서 나고 자란 신봉선이다. 제 최고의 유행어는 '뭐라 쳐 씨부리쌌노'가 있다"고 부산 사투리로 부산 시민들에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대한민국 코미디 많이 사랑해달라"고 관객에 당부했다.
김영희는 "부산에서 가까운 대구의 딸 김영희"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부산엔 남자친구 있을 때 많이 왔다"고 말해 동료들로부터 "거짓말"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는 "모쪼록 즐겁게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코미디언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마음을 열고 봐달라"며 말하는 한편, "마음을 활짝 열고 가슴도 열고"라고 안영미 특유의 '19금 개그'를 펼쳐 김준현의 진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송은이는 "'부코페'가 한해 한해 정말 잘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다. 더욱 많은 관심이 주어져야 더 좋은 콘텐츠가 나올 수 있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부코페'를 사랑해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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