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에 개그맨 임하룡이 데뷔 40주년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는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BICF)의 개막식이 열렸다.
임하룡은 '부코페'에서 데뷔 40주년 기념 디너쇼 '쑥스럽구먼-왕의 귀환'을 연다. 그는 이날 무대에서 '나는야 젊은 오빠'를 열창했다. 그런 임하룡을 위해 유재석, 강호동과 같은 개그맨 후배들뿐 아니라 배우 고두심, 이병헌, 장동건 등이 축하 영상을 보냈다.

고두심은 영상에서 임하룡을 향해 "임 샘, 벌써 40주년 됐냐. 정말 잘 살았다"고 말하며 그의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했고, 이병헌은 "선생님과 앞으로 오래도록 함께 하고 싶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MC 김준현은 무대에 오른 임하룡에게 "나이차도 많이 나는데 늘 먼저 '형님'이라 부르라고 해주신다. 결혼식에 축의금도 정말 많이 해주셨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임하룡은 40주년 기념 디너쇼를 서울에서 마친 소감에 "난 재주가 없는 사람인데 주위에서 많이 도와줬다. 영상도 많은 동료들이 보내줬다. 전유성부터 오나미까지 십시일반 도와줘서 서울 디너쇼를 무사히 마쳤다. 부산에서도 디너쇼를 여니 구경해달라"고 소감을 전해 박수를 받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