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솔비X유라, 베네치아 낭만에 빠지다(ft. 미식작가 장준우)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8.24 23: 21

'선을 넘는 녀석들' 멤버들이 이탈리아 피렌체에 이어 베네치아의 매력에도 푹 빠졌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의 '이탈리아-슬로베니아' 편에서는 김구라, 설민석, 솔비, 걸스데이 유라가 이탈리아 피렌체에 이어 베네치아를 탐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아름다운 피렌체의 성을 둘러봤고 설민석의 신화 설명을 들었다. 설민석은 메두사와 페르세우스, 아테나에 대해 이야기해줬고 멤버들은 그렇게 행복하면서도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이들은 피렌체에서의 저녁식사를 위해 티본 스테이크로 유명한 맛집을 찾았다. 이때 과거 국회 정치부 기자였던 장준우가 나타났고, 그는 이탈리아에서 요리 공부를 한 뒤 미식 작가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티본 스테이크는 마지막에 먹는 메인 요리다"라며 "이탈리아 사람들은 저녁을 4시간가량 먹는다. 밥보다 이야기가 중요한 시간이다"라는 장준우의 설명을 들으며 피렌체에서의 여행을 마무리한 멤버들.
다음날 이들은 베네치아로 향했고 기차 안에서 베네치아와 피렌체의 경쟁 구도, 현재 이탈리아에서 형성된 남북 갈등의 원인 등 설민석의 설명을 통해 다양한 역사에 대해 공부했다.
김구라 또한 무솔리니 독재 정권에서 탄생한 베니스 영화제, 그리고 페라리와 람보르기니의 일화 등에 대해 알려줬고 솔비는 '미술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베네치아 비엔날레'에 대해 언급하기도.
이후 드디어 베네치아에 도착한 멤버들은 산타루치아의 경치와 체계화된 수상 교통에 감탄사를 연발했고, 산 마르코 광장에 도착해 여유를 만끽했다. 그러던 중 솔비의 제안으로 3인 3색 김구라 그리기에 도전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고 말이다.
김구라는 "느낌 있다", "비슷하다"라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고, 이어 곤돌라 유람에 나선 멤버들은 베네치아 특유의 낭만을 제대로 즐겨 다음화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선을 넘는 녀석들'은 국경을 접한 두 나라의 닮은 듯 다른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글로벌 이슈까지 들여다보는 탐사 예능으로, 이번 '이탈리아-슬로베니아' 편에는 김구라, 설민석, 솔비, 걸스데이 유라가 함께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선을 넘는 녀석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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