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일본, 말레이시아에 1-0 진땀승... 간신히 8강행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8.24 23: 47

일본이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두며 간신히 8강에 올랐다.
일본은 24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에서 말레이시아에 1-0으로 승리했다.
일본은 경기 막판에 터진 페널티킥 결승골로 간신히 8강에 합류했다.

조별리그서 한국을 2-1로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오른 말레이시아는 일본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약속했다.
말레시이사는 탄탄한 밀집 수비로 전반 45분 동안 일본의 공세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전략적으로 선수비-후역습의 경기를 펼쳤다.
일본은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부담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하타테와 마에다를 전방에 내세운 일본은 말레이시아의 두터운 수비를 뚫기 위해 노력했다. 마에다는 빠르게 말레이시아 문전을 돌파했고 하타테는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을 뽑지 못했다.
말레이시아도 역습을 통해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막판 연속으로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 나오며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치열한 승부는 일본이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추가시간 일본은 상대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우에다가 침착하게 성공, 8강에 올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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