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구라?"..'선녀들' 솔비X김구라, 티격태격 현실남매 케미 [어저께TV]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8.25 06: 51

'선을 넘는 녀석들' 솔비와 김구라가 티격태격 현실남매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의 '이탈리아-슬로베니아' 편에서는 이탈리아 피렌체에 이어 베네치아의 낭만을 즐기는 김구라, 설민석, 솔비, 걸스데이 유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아름다운 피렌체의 성을 둘러봤고 설민석은 이와 관련된 메두사, 페르세우스, 아테나 등에 대한 신화를 들려줘 재미를 높였다.

이후 피렌체에서의 저녁식사를 위해 티본 스테이크로 유명한 맛집을 찾은 멤버들은 과거 국회 정치부 기자였으나 현재 이탈리아 미식작가로 활동 중인 장준우를 만나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미식 작가로 활동하기 전 이탈리아에서 요리를 배운 장준우는 "티본 스테이크는 마지막에 먹는 메인 요리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저녁을 4시간가량 먹는다. 밥보다 이야기가 중요한 시간이다" 등의 설명을 곁들여줬고, 그렇게 피렌체에서의 마지막 밤이 마무리됐다.
다음날 이들은 베네치아로 향했고 기차 안에서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무엇보다 솔비는 김구라가 페라리와 람보르기니의 만남에 대해 열을 올리며 길게 이야기하자 "게임 같다. 이해가 안 된다. 너무 길다. 정리해서 이야기 해달라"며 마치 현실남매와 같은 돌직구 지적으로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 또한 "아니면 '6시 내고향'처럼 설명이 자막으로 같이 나오는 것이냐"는 솔비의 질문에 '6시 내구라'라는 패러디로 폭소를 유발했고 말이다.
이후 베네치아에 도착한 멤버들은 산타루치아의 경치와 체계화된 수상 교통에 감탄사를 연발하거나 산 마르코 광장에 도착해 여유를 만끽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솔비의 제안으로 3인 3색 김구라 그리기에 돌입했고 김구라는 "느낌 있다", "비슷하다"라며 만족해했다.
이 외에도 낭만이 가득한 곤돌라 유람에 나서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든 멤버들. 특히 솔비는 김구라와 환상의 호흡으로 '현실남매' 라인을 구축, '선을 넘는 녀석들'의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발휘해 남은 이야기에서 보여줄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선을 넘는 녀석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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