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의 하성운과 옹성우가 ‘정글의 법칙’을 통해 새로운 먹방 요정으로 거듭났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는 바다 생존지에 도착한 병만족이 바다 사냥에 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코코넛, 바나나구이, 직접 잡은 조개와 새우, 생선 맑은탕 등 다양한 먹방을 보여줬던 하성운과 옹성우는 이날 방송에서도 코코넛, 꽃게, 생선, 오징어 등의 먹방을 선보이며 새로운 먹방 요정에 등극했다.

특히 “평소 정글 먹방을 꼭 하고 싶었다”고 밝혔던 옹성우는 남다른 먹방과 의외의 낚시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첫 바다 사냥에 실패한 멤버들은 저녁 거리를 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사냥에 나섰고 하성운과 옹성우는 토니안과 오징어 사냥에 도전했다.
지난 번 하성운과 낚시 대결을 펼쳤던 옹성우는 이번에는 남다른 비법으로 오징어 낚시에 성공해 눈길을 모았다. 운 좋게 배 안으로 날아 들어온 날치를 시작으로 옹성우는 뜰채 낚시에 눈을 떴고 뜰채를 이용해 학꽁치부터 갑오징어까지 다양한 어종을 잡아들이며 어복을 입증했다.
우여곡절 끝에 잡은 수확물을 가지고 위풍당당하게 돌아온 두 사람은 갑오징어와 꽁치, 날치는 물론 밤바다 사냥팀이 잡아온 꽃게까지 맛있게 먹었다. 박솔미는 하성운의 입술이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고 하성운은 꽃게를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화답했다.
옹성우는 앞선 방송처럼 먹을 것을 한 번 포착하면 음식에 시선을 고정한 채 입맛을 다시는 모습과 음식을 맛 본 뒤의 감탄사와 다채로운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치럼 하성운과 옹성우는 허기와 무더위에 지칠 법도 하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과 넘치는 에너지로 맹활약을 펼치며 ‘정글의 법칙’에 딱 맞는 아이돌의 면모를 뽐냈다. /mk3244@osen.co.kr
[사진]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