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부터 '꽃할배'까지, 김용건이 매력 재발견이다.
배우 김용건이 예능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꽃할배'와 함께라서 더 특별했고, 잘 어울렸다. 칭찬 안 하는 윤여정도 언급했고, 이순재도 "신의 한수"라고 말해을 정도로 '꽃할배'에 완벽하게 빠진 김용건이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감독판으로 진행됐다. 미공개 방송분과 여행 이후 회식을 즐기는 '꽃할배'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엇보다 화제를 모은 것은 막내 멤버로 합류한 김용건의 매력적인 입담들이었다. 김용건은 '건건이'라는 별명이 드러났을 정도로 '꽃할배'를 통해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들을 공개해왔다. 박근형, 백일섭과의 오랜 친분으로 자연스럽게 인간 김용건의 모습이 나타나게 됐다. 존경하는 선배인 이순재, 신구와도 잘 어울리며 H5의 막내로서 이들과 함께 한 김용건이다.
김용건은 '꽃할배' 이전에도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던 바다. 김용건 특유의 솔직한 입담에 재치까지 더해지면서 웃음을 줬는데, 이번 '꽃할배'를 통해 그 매력이 더 빛났다.
김용건의 합류로 '꽃할배 리턴즈'는 신선한 매력을 입게 됐다. 열심히 이서진을 도와주고 선배, 형들과 함께 여행을 즐기는 김용건의 모습은 유쾌하고 매력적이었다. 실없는 농담에도 웃을 수 있는 것이 김용건의 매력이었다.
이순재와 신구 역시 김용건에 단단히 빠진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김용건의 농담에 즐거워하며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 김용건은 H5 사이에서 막내로 유쾌한 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었던 셈이다.
여행의 끝에서 이순재는 김용건에 대해서 "처음부터 아주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신구 역시 김용건의 농담에 웃으며 "입담이 좋고 구수해서 웃으면서 여행했다"라고 회상했다.
'꽃할배 리턴즈'를 통해 재발견된 김용건의 매력. 그 역시 언제 봐도 유쾌한 힐링이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