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베트남 언론 '기대', "손흥민 만날 수 있다"... 시리아와 8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8.25 07: 57

"손흥민 만날 수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찬드라바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에서 바레인을 1-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베트남은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0년과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는 16강에 진출한 것이 전부였다.

지난해 10월 베트남을 맡은 박 감독은 지난 1월 아시아 23세 이하 챔피언십 준우승을 이끈데 이어 또 ‘박항서 매직’을 이뤄냈다. 박항서 매직의 베트남은 새로운 도전을 펼친다. 한국과 맞대결이다.
베트남 틴더타오는 24일 "베트남이 손흥민을 만날 수 있다”라며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에 승리한다면, 베트남과 만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8강은 오는 27일 오후 6시 펼쳐진다. 박항서 매직도 베트남도 시리아와 같은 날 경기를 펼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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