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훈(한국전력)이 통증에도 마라톤을 완주하며 12위에 올랐다.
김재훈은 2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을 출발해 시내를 돈 뒤, 다시 돌아오는 42.195㎞ 풀 코스를 2시간 36분 22초에 마쳐 12위에 올랐다.
레이스 도중 왼쪽 다리에 통증이 발생한 김재훈은 아픔을 이겨내고 완주에 성공했다.

남자 마라톤 우승은 일본의 이노우에 히로토가 차지했다. 이노우에는 2시간 18분 22초의 기록으로 32년만에 일본에 남자 마라톤 금메달을 안겼다. 그리고 엘 하산 엘아바시(바레인)은 이노우에와 기록은 같았지만 간 발의 차로 수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신광식(강원도청)은 2시간 56분 16초의 기록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 10bird@osen.co.kr
[사진] 대회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