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대타로 나와 삼진, 에인절스 4연패 수렁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8.25 14: 18

오타니 쇼헤이(24)의 대타작전도 에인절스 4연패를 막지 못했다. 
LA 에인절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8시즌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3-9로 패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에인절스(63승 66패)는 4연패에 빠졌다. 휴스턴(78승 50패)은 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3회 호세 알투베의 선제 홈런이 터진 휴스턴이 기선을 잡았다. 휴스턴은 5회 마윈 곤살레스의 만루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7회 카를로스 코레아의 쐐기 솔로포까지 이어졌다.

에인절스는 7회말 타일러 워드가 추격의 투런포를 작렬했지만 너무 늦었다. 8회말 안드렐튼 시몬스의 1타점 적시타 후 2사 1,2루에서 6번 타자 리베라 대신 오타니가 대타로 등장했다. 오타니가 한 방을 쳐줬다면 추격의 불씨를 살릴 수 있었다. 하지만 오타니가 삼진으로 죽으면서 에인절스의 추격은 그대로 꺾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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