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처럼 365일 일할 것"…몬스타엑스, '성장돌'의 모범답안 [Oh!쎈 현장]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8.25 17: 12

'성장돌' 몬스타엑스가 두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성료를 앞두고 한층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소처럼 쉬지 않고 365일 일하겠다. 팬들과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몬스타엑스 월드투어 더 커넥트 인 서울 앙코르'를 개최했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두번째 월드투어 성료와 앙코르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소감을 묻자 "감회가 새롭다. 새롭고 소중한 추억이 생긴 것 같아 기분 좋았다. 각 도시, 각 나라가 감동이었다"고 밝혔다. 

주헌은 "투어를 하며 '내가 왜 가수를 하고 있는가' 이유를 깨달았다. 가수라는 직업을 하길 잘했다"고 밝혔고, 능숙한 영어실력으로 통역 역할까지 소화했던 아이엠은 "멤버 전원이 지난해 투어보다 언어 실력이 많이 향상해 많이 힘들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몬스타엑스는 국내에서 차근차근 성장하는 것은 물론 너른 해외 인기를 바탕으로 두번째 월드투어까지 진행했다. '성장돌'의 끝이 어디냐는 질문에 이들은 "꾸준히 성장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성장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는 건 확실하다. 더 노력해서 꾸준히 성장하는 몬스타엑스가 되겠다"고 답했다. 
화려한 퍼포먼스의 몬스타엑스는 리얼리티 '몬스타엑스레이'로도 많은 팬덤을 쌓았다. 민혁은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아이돌 친구들을 보고 스스럼없이 자기 모습을 보여주는 걸 보고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았다.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모습 때문에 좋아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꾸준히 성장하는 몬스타엑스는 "씨앗에서 이제 묘목이 된 느낌"이라 밝혔다. 때문에 이번 앙코르 콘서트에 임하는 각오는 더욱 남다르다. 기현은 "앙코르 콘서트라서 팬들이 놀랄 정도로 무리해 바꿨다. 4일간 팬들이 놀랄만큼 많은 무대를 가지고 왔으니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3년간 어떤 부분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 것 같냐는 질문에는 "3년차 몬스타엑스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뭘까. 이들은 "문제가 생기거나 닥쳤을 때 물 흐르듯 지나가는 법을 알게 됐다. 그런 부분에 있어 성장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원호는 "늘 함께해준 팬들에게 고맙다. 오래오래 우리와 즐거운 시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기현은 "콘서트에 와준 팬들을 위해 많은 무대를 준비했다. 많이 즐겼으면 좋겠다. 더 열심히 하는 몬스타엑스 되겠다"고 말했다. 민혁은 "소처럼 쉬지 않고 365일 열심히 일하는 몬스타엑스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두번째 월드투어를 통해 당당히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으며 글로벌 대세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들은 25일 앙코르 콘서트에서 월드투어 동안 더욱 성장한 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역대급 성과를 거두고 돌아온 몬스타엑스가 앞으로 또 어떤 성장을 기록할지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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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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