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프로듀스 48' 도전을 종료한 일본 참가자 무라세 사에가 한국어로 탈락 소감을 밝혔다.
무라세 사에는 25일 자신의 SNS에 "지금까지 많은 사랑과 응원 감사하다. '프로듀스 48'은 나에게 있어서 정말로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많은 자극을 받고, 공부가 되는 하루하루였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내 주위에는 좋은 사람 들이 밖에 없었다. 모두 친절하고 잘 가르쳐주셔서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았는지...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재차 감사 인사를 전한 무라세 사에는 "한국어 공부도 하고 있고, 응원 메시지도 번역기를 사용하지 않고 이제 거의 읽을 수 있다"라고 말하기도.

또 "데뷔조에 들어가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지만 22위라는 분수에 넘치는 순위를 여러분이 저한테 선물해줬다"고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포지션 평가에서 1등에 할 수 있었던 일은 제 인생의 보물 같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프로듀스48'에서의 무라세 사에의 모습은 여기서 끝나지만 앞으로도 많이 많이 노력하고 언젠가 또 한국에 와서 여러분 앞에 서고 싶다. 무라세 사에를 꼭 꼭 꼭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며 "여러분 내꺼할래?"란 깜찍한 메시지를 띄웠다.
한편 무라세 사에는 지난 24일 방송된 '프로듀스 48' 3차 순위 발표식에서 22등을 기록해 아쉽게 탈락했다.

- 다음은 무라세 사에의 글 전문
국민 프로듀서님 안녕하세요!
NMB48 무라세사에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랑과 응원 감사합니다!
produce48 는 나에게 있어서 정말로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많은 자극을 받고, 공부가 되는 하루하루 였어요!
맘마미아부터 시작되고 handclap 그리고 여러분이 뽑아 준rumor. 그동안 많이 도와준 연습생들, 스탭 여러분, 선생님들, 작곡가님
내 주위에는 좋은 사람 들이 밖에없었어요...모두 친절하고 잘 가르쳐주셔서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았는지...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모든시간과 추억을 잊을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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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한국에 와서 국민 프로듀서님을 만날수있었습니다! 슬로건이나 역에 나와 있던 광고!
저에게는 하나의 꿈 이었는데요~ㅎㅎ
그런 하나하나에 굉장히 감동했습니다
많은 사랑을 주셔서 너무 너~무 기뻤습니다^^
나의 사랑도 받아 주세요~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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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공부도 하고 있고, 응원 메시지도 번역기를 사용하지 않고 이제 거의 읽을 수 있거든요ㅋㅋ
이렇게 좋아하는 여러분에게 데뷔 조에 들어간 나를 보내지 못 해서 미안한 마음입니다 (/_;)
더 보여 드리고 싶었어요. 그래도 '22위'라는 분수에 넘치는 순위를 여러분은 저한테 선물해 주셨어요^^
여러분과 노력해서 지난온 이 시간을 되돌아보면 저한테는 정말 빛나고 행복한 순간이였습니다.
포지션 평가에서 1등에 할 수 있었던 일은 제 인생의 보물 같아요....^^
많은 응원 정말 고마웠습니다!
produce48에서의 무라 세사의 모습은 여기서 끝나지만 앞으로도 많이 많이 노력하고 언젠가 또 한국에 와서 여러분 앞에 서고 싶습니다!
무라세 사에를 꼭 꼭 꼭 잊지 말아주세요^^
여러분 "내꺼할래?"
/nyc@osen.co.kr
[사진] 무라세 사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