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양궁 남녀 리커브, 단체전 동반 결승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8.25 19: 38

한국 양궁 남녀 리커브 대표팀이 나란히 단체전 결승에 오르며 금메달을 조준하게 됐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국군체육부대), 오진혁(현대제철)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 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가르노(GBK) 양궁장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리커브 단체전 4강전서 중국을 세트승점 5-3으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한국은 1세트를 53-54로 아쉽게 내주며 세트승점 0-2로 끌려갔다. 2세트를 57-54로 이기며 균형추를 맞춘 대표팀은 3세트서 55-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3-3으로 팽팽히 맞섰다.

한국은 4세트 첫 3발서 도합 27점을 쏘며 동률을 이뤘지만 남은 3발을 모두 10점을 쏴 57-52로 여유있게 승리하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장혜진(LH), 강채영(경희대), 이은경(순천시청)으로 구성된 양궁 여자 리커브 대표팀도 앞서 열린 단체전 준결승서 일본에 세트승점 6-2로 역전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남녀 대표팀은 오는 27일 대만을 상대로 동반 금메달에 도전한다./dolyng@osen.co.kr
[사진]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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