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드민턴의 간판 스타인 손완호(인천국제공항)가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5위 손완호는 2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이스토라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리 지지아(말레이시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손완호는 1세트를 21-11로 제압하며 기세를 탔다. 이어 2세트도 상대의 거센 반격에도 잠시 고전했으나, 21-17로 마무리하며 8강행에 성공했다.

손완호는 오는 28일 일본의 니시모토 겐타와 4강 진출을 두고 다툰다.
한편 남자복식의 최솔규-강민혁도 16강전서 란키레디 사트윅 사이라즈-셰티 치라그(인도)를 2-1(21-17 19-21 21-17)로 제압하고 8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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