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 "평정심 갖고 최선 다한 선수들이 고맙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8.25 21: 50

"평정심 갖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고맙다".
상주 상무는 25일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1 2018 26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 경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 명 퇴장 당한 전북을 상대로 2골을 내준 뒤 무승부를 만들었다.
상주는 이날 무승부로 7승 8무 11패 승점 29점을 기록했다.

상주 김태완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수비 라인에 새로운 조합을 펼쳤다. 우리의 실수로 인해 2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에 평점심을 갖고 임하자고 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점골을 터트린 주민규에 대해서는 "잘 못 맞았지만 어쨌든 골을 넣는 기술은 갖고 있는 것 같다. 전역을 앞두고 열심히 뛰어서 정말 고맙다. 다음 경기까지 준비를 잘해서 오늘보다 더 넣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2경기 남은 시즌에 대해 김태완 감독은 "기존 선수들이 빠지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컨디션이 올라와야 할 선수들이 많다. 조직력을 갖춰서 시즌을 더 보내야 한다. 앞으로 신인 선수들의 경기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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