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때문에 피해"..'강남미인' 조우리, 임수향에 적의 드러냈다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8.26 00: 09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조우리가 임수향에게 적의를 드러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에서는 강미래(임수향 분)를 두고 도경석(차은우 분)과 연우영(곽동연 분)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경석은 미래에게 관심을 보이는 학생에게 “내 이름도 기억해라. 도경석”이라고 알려줬다. 남자친구냐는 질문에 경석은 그렇다고 답했고, 미래는 아니라고 답했다. 왜 거짓말하냐는 미래의 질문에 경석은 “내가 그럼 남자친구지 여자친구냐”, “귀찮게 구는 애들한테는 남자친구라고 해도 된다”고 답했다.

연우영(곽동연 분)도 미래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우영은 “우리 과에서 네가 제일 예쁘다”고 말해 미래를 ‘심쿵’하게 했다. 미래는 “장난치지 마라”라고 말했고, 우영은 “아니 진심인데. 이런 말 좀 기분 나쁜가”라며 당황해했다. 미래는 “그게 아니라 아실 것 같은데. 저 얼굴 엄청 고친 거다”고 말했고, 우영은 “근데 그게 왜? 예뻐지려고 고쳤는데 예뻐졌으면 된 거 아닌가. 그게 이상한가”라고 답했다.
미래도 경석에게 빠져드는 모습이었다. 미래도 경석과 현수아(조우리 분) 사이를 신경 썼고, 경석이 준 향수를 뿌리기도 했다. 미래와 경석은 함께 인테리어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 두 사람은 “소개팅 가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신경 썼다. 근무하는 도중 눈을 맞추며 서로를 의식하기도 했다.
그러나 수아의 방해가 시작됐다. 수아는 미래에게 "나 경석이 좋아한다. 네가 좀 도와 달라"고 물었다. 미래는 "내가 도와줄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며 난감해했다. 수아는 "혹시 너도 경석이 좋아하냐"고 물었다. 미래는 "넌 내 도움 없이도 잘할 텐데 왜?"라고 말했고, 수아는 "너도 예쁘잖아. 너네 사귀지? 너도 남자애들한테 예뻐서 인기 많잖아. 예쁘다는 건 참 축복이다. 사람들이 좋아해주니까. 그래서 그런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성형하는 거겠지"라며 피해를 입는다고 말했다. 미래는 "넌 날 싫어했구나. 처음부터"라며 상처 받았다. / besodam@osen.co.kr
[사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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