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할러데이(콜로라도)가 콜로라도 복귀 첫 홈런을 날렸다.
할러데이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맞대결에 7회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2004년 콜로라도에서 빅리그 데뷔를 한 할러데이는 5시즌 동안 뛴 뒤 이후 오클랜드-세인트루이스-양키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소속팀을 구하지 못한 할러데이는 지난 7월 말 친정 콜로라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24일 복귀전을 치렀다. 25일 첫 안타를 때려낸 할러데이는 이날 복귀 후 첫 홈런까지 신고했다.
0-0으로 맞선 7회말 투수 저먼 마르케스 타석에서 대타로 나선 할러데이는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투수 존 갠트의 2구 커브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할러데이의 올 시즌 첫 홈런.
이 홈런으로 콜로라도는 0-0 균형을 깨트리고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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