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1)과 추신수(36)의 맞대결이 무산됐다.
MLB.com 켄 거닉 기자는 26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알렉스 우드에게 휴식일을 더 부여하기 위해 선발진 일정을 조정해 류현진이 27일 샌디에이고전에 등판한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30일 예정이었던 류현진 대 추신수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워커 뷸러는 29일 텍사스전에 등판한다.
내전근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속했다 복귀한 우드는 햄스트링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는 26일 샌디에이고전을 불과 한 시간도 남겨두지 않고 선발진 조정을 결정했다.

류현진은 지난 2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교체됐다. 다저스가 2-5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첫 패를 당했다. 류현진은 시즌 3승 1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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