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정혜림, 女 허들 100m 1위로 결선행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8.26 14: 09

정혜림(31, 광주광역시청)이 압도적인 레이스로 결선에 진출했다.
정혜림은 2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팔렘방 육상 여자 허들 100m 예선 2조에서 13초 17로 1위를 차지했다.
정혜림은 3개 조 소속의 전체 15명의 선수 중 압도적인 1위 기록으로 결선에 오르며 금빛 전망을 밝혔다. 그의 예선 기록 13초 17은 에밀리 노바(인도네시아)의 13초 43보다 무려 0.26초 앞선 압도적인 기록이다.

정혜림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였다. 그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마지막 허들에 걸려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아쉬움을 남긴 것을 계기고 아시아서 가장 좋은 레코드를 유지했다.
또 하나의 호재라면 이 종목의 유력 금메달 후보 중 하나였던 우수이자오(중국)가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김혜림이 과연 금빛 역주를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사진]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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