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女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서 이란 꺾고 결승 진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8.26 16: 32

최보민-소채원-송윤수-김윤희로 이루어진 양궁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이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 붕 카르노의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4강에서 이란을 231-228점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8강전서 여자 양궁 대표팀은 태국을 233-226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8강전에 이어 최보민-소채원-송윤수가 이란전에서도 나섰다.

1라운드부터 한국과 이란은 접전을 펼쳤다. 한국은 4발의 10점을 적중하며 58점을 기록하며 호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이란이 판정 번복 끝에 10점 5개를 기록하며 59점으로 앞서갔다.
2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최보민-소채원-송윤수가 나란히 10점을 쏘며 상대를 압박했다. 한국의 추격에 이란의 미노 아베디가7점을 기록하며 흔들렸다.
반면 한국은 기세를 유지하여 한국은 2라운드에서 5개의 10점을 기록하며 58점을 더했다. 이란이 55점을 추가하며 한국이 다시 116-114로 역전했다.
한국은 3라운드에서 57-56점을 더하며 3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마지막 4라운드 이란이 거쎄게 추격했으나, 한국도 침착하게 자신의 경기를 펼쳤다.
마지막으로 나선 '맏언니' 최보민이 10점을 기록하며 231-228점으로 이란을 제압하며 그대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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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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