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김민지, 여자 사격 서키트 동메달 획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8.26 17: 15

김민지가 사격 여자 서키드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김민지는 2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스키트 결선에서 42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키트는 양쪽에서 나오는 목표물에 사격해 점수를 가리는 종목이다. 결선에 출전한 6명의 선수가 20발씩 쏜다. 20발을 마치면 6위가 탈락하고 이후 10발마다 최하위 1명씩 떨어지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슛오프 끝에 결선에 나선 김민지는 예선과는 다르게 결선에서 침착한 경기를 선보였다. 첫 10발을 모두 명중한 김민지는 20발까지 1개만을 놓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치열한 접전 끝에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김민지의 동메달을 비롯해 총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로 12개의 메달을 따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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