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같이살래요' 유동근, 장미희 치매 모른 척 "옆에 꼭 붙어있어"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8.26 19: 20

'같이 살래요'에서 유동근이 장미희 앞에서 자신이 치매사실을 알고 있음을 묵인했다. 
26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에서 효섭(유동근 분)이 미연(장미희 분)의 옆에서 돕기로 결심했다. 
효섭은 미연을 찾아가 왜 말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미연은 당황했다. 효섭은 "나 혼자 두고 아무데도 가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 어디 가지말라고"라면서 "이제부터 꼭 내옆에 붙어있어야된다"며 미연의 치매 사실에 대해 모른 척 숨겼다. 미연은 안도하면서 "네 옆에 꼭 붙어있겠다"며 눈물흘리는 효섭을 품에 안았다. 효섭은 미연의 곁을 지키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기로 다짐했다. 

문식은 효섭에게 덕분에 미연이 많아 좋아졌다고 고맙다 했다.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하라고 했다. 
은태는 효섭을 찾아갔다. 이어 미연에게 모른척 했다며. 자신이 뭘 어떻게 해야할지 가르쳐달라고 했다 
은태는 약 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했고, 효섭은 뭐부터 하면 될지 물었다. 은태는 "많이 웃고, 좋은 생각만 하도록 해달라"면서 행복한 일상이 미연에게 꼭 필요한 약이라 전했다. 효섭은 그렇게 하기로 전했다. 
선하는 미연의 병을 알곤, 효섭을 걱정했다. 결혼을 앞둔 효섭과 미연을 생각하며 눈물 흘렸다. 
효섭은 잠들어 있는 미연을 바라보며 "나쁜 꿈 꾸지마라, 그냥 푹 자"라고 말라며 옆에서 지켰다. 효섭은 다음날부터 아침 운동을 시작하며 자신의 몸을 단련시켰다. 미연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이어 미연과의 바쁜 일상을 시작했다. 아침식사부터 함께 만들었다. 하지만 맛 없어하자, 미연이 맥주를 찾았다. 문식은 아무렇지 않게 와인까지 권했으나, 효섭은 "절대 안 된다"면서 결혼을 앞둔 다이어트 핑계로 맥주와 와인 금지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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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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