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배드민턴, 40년 만의 노메달...단식-복식 모두 탈락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8.26 20: 07

배드민턴 대표팀이 40년 만에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손완호(인천국제공항)는 2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이스토라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니시모토 켄타에게 0-2(17-21 11-21)로 패배했다.
세계랭킹 5위이자 이번 대회 3번 시드인 손완호는 이날 경기에서 니시모토에게 고전을 면치 못했다. 손완호는 1세트를 17-21로 내준데 이어 2세트마저 11-21로 무너졌다.

한편 남자 복식 8강전의 최솔규-강민혁도 탈락했다. 최솔규-강민혁 조는 대만의 리저훼이-리양 조에게 0-2(16-21, 16-21)로 패배했다.
앞서 열린 여자 단신, 여자 복식, 혼합 복식에서도 모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배드민턴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노메달에 그친 것은 1978 방콕 대회 이후 40년만이다.
/mcadoo@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