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양현종, 린지아요우에게 선제 투런 홈런 허용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8.26 20: 41

출발이 불안하다. 에이스 양현종이 1회부터 투런 홈런를 맞았다. 
양현종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예선 B조 첫 경기 대만전에 선발등판했다. 
1회 대만 1번 다이루리앙을 상대한 양현종은 7구 승부를 벌이며 유격수 땅볼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이어 린한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한 양현종은 그러나 쟝젠밍에게 좌중간 빠지는 3루타를 허용했다. 좌익수 김현수가 한 번에 타구를 처리하지 못해 한 베이스 더 내줬다. 

결국 후속 린지아요우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1~2구 연속 헛스윙을 이끌어내며 유리한 카운트를 점했지만 3구째 높은 공이 실투로 연결됐다. 비거리 110m.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5경기 14이닝 동안 홈런이 하나도 없었지만 이날 큰 것 한 방을 맞았다. 
한국은 이강철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가 양현종을 진정시켰다. 양현종은 후속 잔즈시엔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첫 이닝을 2실점으로 끝냈다. 1회 투구수는 22개로 스트라이크 13개, 볼 9개였다. /waw@osen.co.kr
[사진] 자카르타=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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