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뭉뜬' 양희은X홍진영X이상화X서민정, 애정이 꽃핀 '북해도' 여행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8.26 22: 32

한 층 더 가까워진 여자 패키지 팀이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패키지로 세계일주 - 뭉쳐야 뜬다'에서 여자끼리 북해도 꽃길 패키지로 양희은, 서민정, 홍진영, 이상화가 뭉쳤다. 
이날 양희은, 서민정, 홍진영, 이상화가 북해도 꽃길 패키지를 출발했다. 이때, 한 쌍둥이 패키저 멤버가 상화에게 고민을 전했다. 진로에 대하 두려워했다. 상화는 "자신을 믿으면 두렵지 않다"면서 쌍둥이 고민에 귀 기울여줬다. 처음부터 100점이 아니라 천천히 단계를 밟으라면서 "자신을 시험한다고 생각하고 더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다, 아직 어리고 미래는 창창하니까~"라며 조언을 전했다. 

훈훈한 대화가 오가는 사이, 민정도 상화에 대해 궁금해했다. 어떻게 스케이트를 시작했냐고 물었다. 
상화는 "초등학교 1학녀 때부터 방과후 활동으로 스케이트 수업을 받았다"면서 남자친구들도 이기자 자신이 재능이 있을까 싶어 4학년 때부터 다시 시작했다고 했다. 특히 남 몰래 눈물을 훔치신 부모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던 중 목적지인 라벤더 농원에 도착했다. 꽃밭이 눈 앞에 펼쳐지자 모두가 들뜬 마음으로 설렌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출발했다. 민정과 상화는 팀원과 스태프들까지 챙기며 아이스크림 20개를 주문했다. 통큰 두 여자였다. 이어 식사를 하러 이동했다. 여자들 답게 식사 전에 인증샷부터 찍기 바빴다. 이어 식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싱거운 맛에 입맛이 떨어지던 찰나, 한 어머니 패키저가 고추 다대기 양념을 꺼냈다. 모두가 환호했다. 
드디어 수풀가득한 청의 호수에 도착했다. 민정과 이상화는 호수 안 쪽으로 들어갔다. 서민정은 "잠자는 숲속에 공주가 있을 것 같다"며 동화 속으로 들어온 기분이라 했다. 절로 힐링이 되는 산책로였다. 
청의 호수를 찍고 다음코스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에 올랐다. 다음은 사계채의 언덕이란 곳으로 향했다. 
굽이굽이 언덕에 수놓은 꽃들의 물결이 있는 곳이었다. 수십여종의 꽃들이 만든 훗카이도의 장관라고 했다. 
특히 트랙터를 타고 이동한다고 해 모두 기뻐했다. 여심저격이었다. 
우비를 챙겨입고 밖으로 나갔다. 민정은 진영에게 온 김에 꽃 밭에서 뮤비를 찍으라 제안했다. 진영은 망설임없이 전두지휘하면서 흔들리지 않는 무대를 선보였다. 민정은 진영과 컬래버레이션 부탁했다. 갑작스럽게 특급 콜라보무대가 진행됐다. 제목은 '꽃밭에서' 였다. 앙코르를 요청할 정도로 성공적인 듀엣무대를 완성했다. 분위기를 몰아 민정까지 노래를 선보이며 웃음 꽃을 피웠다. 
가이드는 북해도에서 유명한 3대 게요리를 저녁 식사로 준비됐다고 했다. 북해도 3대 게요리가 샤부샤부로 준배됐고, 비에 젖은 몸과 마음을 따듯한 국물로 달랬다 
어느덧 어둠이 내려앉았고, 호텔에 도착했다. 양희은은 천연팩을 한 채로 진영과 상화 방으로 들어왔다. 
민정은 한국에서 안주를 잔뜩 챙겨왔다. 서로의 고민부터 이상형까지 다양한 얘기가 오고갔다. 왕언니 희은의 조언으로 무르익은 밤이었다. 상화는 "어제 만났는데 너무 편안하다"면서 만난지 이틀 만에 부쩍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여름비와 함께 깊어가는 여심저격 북해도 여행이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뭉쳐야뜬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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