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안타' 최지만, 결승타+3출루 맹활약…팀은 8연승(종합)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8.27 05: 16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결승타를 기록하는 등 3출루 경기를 만들며 팀의 8연승을 이끌었다. 
최지만은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경기의 결승타를 때려내는 등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고 지난 25일 보스턴전에 이어 2경기 만에 3출루 경기를 만드는 등 타격감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2할6푼8리까지 끌어올렸다. 

최지만은 1회말 조이 웬델의 2루타와 맷 더피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등장해 중전 안타를 때려내면서 팀의 첫 득점을 만들었다. 시즌 17번째 타점.
3회말에도 최지만은 1사 1루에서 등장해 우전 안타를 기록하면서 팀의 득점 기회를 이었다. 이후 토미 팸의 중전 적시타때 2루에 도달한 뒤 케빈 키어마이어의 3루타로 홈까지 밟았다. 
4회말에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6회말 2사 2루에서는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3출루 경기에 성공했다.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4번째 타석에 등장한 최지만은 삼진을 당하며 이날 타석을 모두 마무리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9-1로 승리를 거두며 8연승 행진을 달렸다. 시즌 70승61패를 마크했다. 최지만은 결승타를 기록했고, 타선은 12안타 9득점으로 폭발했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6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6승째를 수확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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