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이 2경기 연속 피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 피홈런 1개를 허용하면서 실점했다.
1회 2루타 1개를 내줬지만 탈삼진 3개를 뽑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보인 류현진. 그러나 2회 선두타자 프란밀 레예스에 88.1마일 포심을 던지다 중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레예스는 전날(26일)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홈런을 뽑아낸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류현진도 2경기 연속 피홈런.

이후 크리스 헤지스에게 2S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90마일 포심을 던지다 우전 안타까지 맞았다. 코리 스팬젠버그를 상대로 2S에서 88.1마일 커터를 던져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1루 선행주자를 잡아내며 첫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이어진 1사 1루에서는 마누엘 마곳을 상대로는 2S에서 3구 80마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투수 로비 얼린도 86.3마일 커터로 3구 삼진을 솎아냈다.
피홈런 1개를 허용했지만 다시 탈삼진 2개를 추가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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