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병주고 약주는 수비…실점 없이 4회 마감(4보)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8.27 06: 12

류현진(LA 다저스)이 아슬아슬하게 실점 위기를 극복했다. 병주고 약주는 수비였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 2사 1,2루 위기에 몰릴 뻔 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감했다.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 4회초에는 선두타자 오스틴 헤지스에 초구 72마일 커브를 던져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이후 코리 스팬젠버그를 상대로도 1S에서 2구 75마일 커브를 던져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마누엘 마곳도 74마일 커브로 투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타구가 느리게 굴러가면서 내야 안타를 만들어줬다.
2사 1루에서는 1B1S에서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타구를 더듬었다. 2루까지 향한 마곳이 3루까지 달렸다.
그러나 푸이그가 이후 3루에 정확히 송구해 마곳을 잡아내면서 겨우 3회를 마무리 지었다. 류현진 입장에선 천만다행이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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