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이 만루 위기를 극복하고 5이닝을 채웠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 실점 위기를 다시 한 번 극복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 프레디 갈비스에게 87마일 커터를 던지다 유격수 내야안타를 맞았다. 무사 1루에서 윌 마이어스를 상대로는 2B2S에서 80마일 체인지업을 던져 우익수 뜬공을 만들었다.

1사 1루에서 맞이한 헌터 렌프로는 1B1S에서 3구 80마일 체인지업을 던져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그러나 병살타가 되지 않고 1루 선행주자만 잡아내는데 그쳤다.
이후 에릭 호스머에게 유격수 매니 마차도의 글러브 맞고 빠지는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2사 1,3루 위기에 몰렸고 프란밀 레예스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날 경기 첫 볼넷이었고 의식적인 투구였다.
하지만 2사 만루에서 맞이한 오스틴 헤지스는 2B에서 3구 87마일 커터를 던져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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