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팀은 다시 지구 선두에서 내려왔다.
콜로라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3-12로 완패를 당했다. 시즌 71승59패가 되면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함께 유지하던 지구 선두 자리에서 잠시 내려왔다.
이날 콜로라도는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선발 타일러 앤더슨이 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난타 당하며 조기 강판됐다. 이후 3회에도 4점을 헌납하는 등 콜로라도는 초반 내준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전날(26일) 등판했던 오승환은 팀의 대패 분위기 속에 등판 기회를 잡지 못하고 휴식을 취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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