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 비가 9월 29일 합동공연을 펼친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싸이와 비는 9월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합동 공연을 펼친다.
싸이와 비는 오랜 시간 가요계 절친한 관계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7년 1월 비 '최고의 선물'은 싸이가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맡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이들은 서로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서며 인연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합동공연을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롯데카드의 공연 브랜드 '무브 사운드트랙'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싸이는 올해 '2018 싸이 흠뻑쇼'를 통해 전국을 돌며 2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만나 '공연의 신'임을 입증했다.
비 역시 데뷔 후 화려한 퍼포먼스로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등 가수로서 제 위치를 공고히 입증한 바 있다. '공연의 신'으로 불리는 두 사람의 조합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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