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측 "11월 제대 후 복귀작 뮤지컬 '엘리자벳' 검토 중" [공식입장]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8.27 10: 57

JYJ 멤버 김준수가 제대 후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돌아온다. 
김준수 매니지먼트사 씨제스는는 27일 OSEN에 "김준수가 오는 11월 5일 제대 후 복귀작으로 뮤지컬 '엘리자벳'을 검토 중인 것이 맞다"고 하면서도 "현재 김준수가 의경 복무 중으로 그 외 구체적인 계획을 말씀 드릴 수 없는 점 양해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준수는 2010년 첫 뮤지컬 ‘모차르트’로 데뷔, 이후 ‘엘리자벳’, ‘디셈버’, ‘드라큘라’, ‘데스노트’, ‘도리안그레이’ 등에서 독보적 흥행을 거두며 한국 뮤지컬계의 저변 확대를 이끌어냈다. 또한 그는 데뷔 첫 해 국내 양대 뮤지컬 시상식인 ‘더뮤지컬어워즈’ 및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신인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그런 김준수가 제대 후 컴백작으로 '엘리자벳'을 택한 것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의 기다림에도 큰 보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엘리자벳' 초연 당시 뮤지컬 공연을 기본 패키지로 하는 K뮤지컬 여행상품이 등장할 정도로 일본 및 해외팬들이 한국 뮤지컬에 관심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한국 뮤지컬의 단체관람을 하기 시작한 계기가 된 것. 
공연 관계자는 "김준수의 '엘리자벳' 합류 소식은 연말 대작 경쟁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조승우, 홍광호의 '지킬앤하이드' 전석 매진에 이어 '엘리자벳' 또한 흥행이 예상 되며, 빅스타의 컴백에 공연계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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