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자이언티핑크X고영배, 구수한 입담..만담 듀오 탄생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8.27 13: 57

 래퍼 자이언트 핑크와 그룹 소란의 고영배가 라디오에서 환상적인 입담을 자랑했다. 솔직하고 털털한 자이언트핑크와 라디오계의 유재석다운 진행력을 지닌 고영배의 특별한 만남은 청취자를 즐겁게 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고형배와 자이언트 핑크가 코너지기로 출연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자리를 비운 박재정을 대신해 자리를 채웠다.
자이언트핑크는 여름 보다는 겨울에 앨범을 발매하겠다고 밝혔다. 자이언트핑크는 "여름에는 무대에 노출도 있고 해서 그렇다"며 "제 목소리가 낮다 보니까 겨울에 따스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렇게 변명을 한다"고 말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손톱을 물어뜯고 혀로 입술을 핥는 버릇이 있다고 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손톱을 물어뜯어서 오래 못가서 제가 직접 네일아트를 한다"며 "혀로 입술을 계속 핥아서 마른다. 립스틱을 발라도 맛있게 먹는다"고 밝혔다. 
자이언트핑크에 대한 목격담도 이어졌다. 자이언트핑크의 본명은 박윤하였다. 자이언트핑크는 "이름이 너무 예뻐서 포스가 없어서 랩을 할때는 본명을 쓴다"며 "자이언트핑크라는 이름이 결정되기 전에 블랙위도우, 립밤 등이 있었지만 디스 당할까봐 다른 이름을 바꿨다"고 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질투심을 자랑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저랑 잘되는 썸남이  저한테 잘보일려고 제 친구를 챙겨주는게 질투가 난다"며 "저한테만 관심을 갖고 다른 사람한테는 무관심한 사람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영배는 최화정이 수요일 게스트인 이민웅을 칭찬하는 것을 듣고 인정했다. 고영배는 "제가 몇년째 게스트로 출연을 하고 있어서 최화정에게 물어봤지만 항상 이민웅이 재미있다고 한다. 저도 인정한다"고 털어놨다./pps201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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